나도수정초_20140518

나도수정초는 낙엽쌓인 습하고, 어두운 곳에서 자라서 사진 상태가 안좋네요...^^

2011년도에 파인픽스로 찍은게 더 잘 나온듯...ㅎㅎ 

고로 제가 사진을 잘 못찍는다는 말입니다... ^^;

우리나라 전역의 특정 지역에서만 한정적으로 자생하고, 다른 이름으로 '수정란풀', '수정난풀' 등이 있으나 다른

식물로 분류한 수정란풀이 엄연하게 있으므로 정명을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. '나도수정초'... 

일본에서는 은동초라 부른답니다.  줄기는 곧추서고 원기둥 모양이며 높이 10~30cm 인데 꽃밑에 약간의 털이

있습니다. 다년생 부생식물로 전체가 흰색으로 엽록체가 없어 다른 동식물의 사체나 배설물을 분해해 유기물을

흡수하며 자랍니다. 잎은 어긋나고 빽빽이 나는데, 퇴화하여 비늘조각모양이 되었으며 좁고 긴 타원형입니다.

잎의 길이는 1~2cm, 너비 5~8mm 이며 끝은 둔하거나 둥글고 약간 육질입니다. 꽃은 5~6월에 은백색으로 피고,

줄기 끝에 1개가 달리며 통상 종형으로 밑을 향하는데 약 2cm 정도 됩니다. 꽃받침은 일찍 떨어지고 꽃잎은

5개입니다. 과실은 액과로 타원상 구형입니다. 보통 백색이지만, 건조하면 흑색으로 변합니다.

예전에는 '수정란풀'에 통합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분리된 종이며, 전국적으로 10여 곳 이상의 자생지가

있으나 개체수는 많지 않아 '취약종'으로 분류해 놓고 있습니다. 유사종에 수정란풀과 구상란풀이 있습니다.

>> 2014년 5월 18일 오후 / 양산 OO산 / Canon EOS 700D